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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까지 떨어진 날 백야로 스키장 갔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보드를 처음 배우시거나 하는 분은 꼭 갖추세요.

1. 고글
- 낮이나 밤의 빛이 눈에 반사되면 안구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고글을 하는데요
  그 외에도 고글은 눈이 내리거나 바람이 불어 눈이 날릴때 눈을 보호해줍니다.
  눈이 직접 피부에 붙는걸 막아주는 방어막 효과를 하기때문에 중요합니다.

  고글 없이 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눈에 반사되는 햇빛이 모이는 지점에 오래 노출될 경우
  실명의 위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타다가 얼굴로 넘어졌을때 고글이 생각외로 충격을 많이 흡수해줍니다. 

2. 보호장비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엉덩이 보호대만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언데 어디서 부딛혀올지... 언제 어떻게 넘어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손목! 무릎! 엉덩이! 헬멧! 순으로 중요합니다. 다 하는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초보분들이 보통 많이 다치시는 부위가 손목입니다. 손목 보호용 장갑을 사시던가
  아주 미미한 효과를 보더라도 싼 보호대를 차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전 총알 부족으로 압박붕대로 팔목을 감고 탔던기억이 있네요.

3. 마스크, 모자
- 얼굴은 항상 노출되어있기때문에 잘 얼고 심각하면 입돌아가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넘어졌을때 얼굴이 지면과 부딛히면 큰 상처를 입게됩니다. 이것을 막기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목토시로 얼굴을 가리는 분들도 있는데 목토시보단
  제대로 된 마스크가 숨구멍이 있어서 덜 답답하고 방한효과도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범죄자모자라고 불리는 눈 코 입만 뚫려있는 모자를 선호합니다..
  좀 모양새는 안나도 보온성도좋고 마스크보다 편한데다 날씨가 좀 덥다 싶을때
  위로 올리면 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더 좋은건 입만 뚫려있어서 목토시의 고질적인
  고글에 김이 서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4. 내복
- 추운날씨를 근성으로 이기려다가 몸이 꽁꽁얼고...
  점점 감각이 없어져서 컨트롤이 잘 안되고...
  그러다가 넘어져서 피가나고... 병원행...
  이러시는거보다 충격완화도 되고 감기예방차원으로 내복은 필요합니다.
 



초보분들은 안전 그리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보호장비는 싸구려를... 혹은 아예 안사고.. 데크 바인딩에 모든걸 쏟아부으시는 분도 봤고...
이런거 사느니 1번 더 가겠다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슬펐던 사건은 제가 고글, 마스크 없이 스키장 갔다가 눈보라가 쳐서
얼굴을 휴지로 가리고 탔는데도 집에 들어와보니 추위에 얼고... 눈보라에 쓸리고...
피부는 다 뒤집어진데다 퉁퉁 붓기까지 해서...
(그냥 들어왔음될껄 돈아까워서 남은 2시간 더 타고 왔죠)

제 생각엔 스키장에 1번 덜가더라도 완벽한 보호장구를 구입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팔 삐끗.. 다리 삐끗만 해도 시즌 아웃인점을 염두해두세요~

너무 고급을 사실필요도 없지만 너무 저가형도 믿지 마세요.
적절한 수준에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안전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evil77

잘탄다고 좀만 방심하면 뭔가를 잃어버립니다.

슬로프 중간즈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밑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하고서...
본인은 안넘어지겠지.. 하고 상의 주머니에 폰을 넣고 잠그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출발하려 할때 어느 초보분께서 저에게 돌진을 하셨고...
가만히 서있던 저는 잠깐 넘어졌었는데... 그때 빠졌나 봅니다...ㅠ.ㅠ

흰색이라.. 그 주변 눈을 파봤는데도 없고....
전화해봐도 진동이라 반응이...ㅠ.ㅠ

피눈물이 납니다...

보드탈때 가장 중요한점은...
절대 흰물건일수록... 지퍼달린 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잠그는 습관을...

지갑/핸드폰 등 분실에 주의하셔요...
핸드폰은 항상 벨소리로... 가장큰 벨소리로 바꾸고 타세요...
진동은 묻히면 끝장...


그리고 잃어버려서 이리저리 찾다가 없으면 일단은 포기하세요.
그거 찾는다고 소중한 시간을 버리지 맙시다.

누군가가 주웠다면 그분은 일단은 타실테고.. 집에 갈 무렵
분실물 센터에 반납하고 가겠죠.

분실물 센터에 미리 등록을 하시던지..
아니면 라이딩 끝나고 분실물 센터로 가보세요.

누군가 이미 주웠을 핸드폰이나 지갑찾겠다고 1~2시간 허비하면...
왠지 시간이 아깝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찾으면 좋지만...
그러긴 아주 힘들죠...ㅠ.ㅠ

Posted by evil77
뭔가.. 알바같은 글이다... 일지도 모르지만...
홍보의 목적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잘해주신 샵에대한 일종의 예의라 할까요? ㅋ

그냥 제 기준으로 추천을 한 곳이니 너무 신용하지는 마세요...
저 말고 딴분은 맘에 안드실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소개할 렌탈샵은

- 사람과 자연 -
http://www.saramnjayon.co.kr/


여종업원분도 친절하시고..
사장님께서 정도 많으시고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가격도 다른데랑 똑같고..
보드도 그냥 그렇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이 렌탈샵에서 한 2~3회 빌리면서 안면을 트는순간
장비도 빤짝빤짝한거 주시고... (물론 살살타달라는 염려와 함께 ㅋㅋ)
10명 남짓 왔을때 엄청난 할인을 해주십니다.
(저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하하하)

뭔가 가족같다는 느낌을 받는건 저뿐일지도 모르겠지만 하하하
사장님께서 이름도 빨랑 외우시고 이름으로 불러주시니 너무 좋네요...

그래서인지 여러 렌탈샵을 돌다가 몇년전부터는 이곳만 가네요...

할인권같은거 미리 예약하시면 득되는점이 많으니 홈피 참조하시길...
Posted by evil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