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월드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날 백야로 스키장 갔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보드를 처음 배우시거나 하는 분은 꼭 갖추세요. 1. 고글 - 낮이나 밤의 빛이 눈에 반사되면 안구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고글을 하는데요 그 외에도 고글은 눈이 내리거나 바람이 불어 눈이 날릴때 눈을 보호해줍니다. 눈이 직접 피부에 붙는걸 막아주는 방어막 효과를 하기때문에 중요합니다. 고글 없이 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눈에 반사되는 햇빛이 모이는 지점에 오래 노출될 경우 실명의 위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타다가 얼굴로 넘어졌을때 고글이 생각외로 충격을 많이 흡수해줍니다. 2. 보호장비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엉덩이 보호대만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언데 어디서 부딛혀올지... 언제 어떻게 넘어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손목! 무릎! ..
잘탄다고 좀만 방심하면 뭔가를 잃어버립니다. 슬로프 중간즈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밑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하고서... 본인은 안넘어지겠지.. 하고 상의 주머니에 폰을 넣고 잠그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출발하려 할때 어느 초보분께서 저에게 돌진을 하셨고... 가만히 서있던 저는 잠깐 넘어졌었는데... 그때 빠졌나 봅니다...ㅠ.ㅠ 흰색이라.. 그 주변 눈을 파봤는데도 없고.... 전화해봐도 진동이라 반응이...ㅠ.ㅠ 피눈물이 납니다... 보드탈때 가장 중요한점은... 절대 흰물건일수록... 지퍼달린 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잠그는 습관을... 지갑/핸드폰 등 분실에 주의하셔요... 핸드폰은 항상 벨소리로... 가장큰 벨소리로 바꾸고 타세요... 진동은 묻히면 끝장... 그리고 잃어버려서 이리저리 ..
뭔가.. 알바같은 글이다... 일지도 모르지만... 홍보의 목적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잘해주신 샵에대한 일종의 예의라 할까요? ㅋ 그냥 제 기준으로 추천을 한 곳이니 너무 신용하지는 마세요... 저 말고 딴분은 맘에 안드실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소개할 렌탈샵은 - 사람과 자연 - http://www.saramnjayon.co.kr/ 여종업원분도 친절하시고.. 사장님께서 정도 많으시고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가격도 다른데랑 똑같고.. 보드도 그냥 그렇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이 렌탈샵에서 한 2~3회 빌리면서 안면을 트는순간 장비도 빤짝빤짝한거 주시고... (물론 살살타달라는 염려와 함께 ㅋㅋ) 10명 남짓 왔을때 엄청난 할인을 해주십니다. (저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