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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월드

야메강사의 스노우보드 속성 강좌~! 1-1회 본문

스노우보드 (Snow Board)/지식

야메강사의 스노우보드 속성 강좌~! 1-1회

evil77 2008. 2. 18. 16:14

야메강사 evil입니다.
허접한 강의를 시작하기 앞서 대충 전에 목차를 설명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강의를 하나하나 할까 합니다.

첫 챕터는

1. 넘어지기, 일어나기, 안전정검 등의 기초

였습니다.

보드는 발이 묶여있는데다 스키처럼 빠지지 않기때문에 위험합니다.
탈골되거나 뼈가 부러져버리는 일이 많으니.. 최소한의 안전책은 알아둬야겠지요?

이번 강의에서는 쉽게 다치는 부위.. 위험한 자세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보호대의 필요성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보호장비가 필요한 이유

- 초보들일수록 보호대의 필요성을 무시하곤 합니다.
  그러나 보호대는 꼭 구비해야 되는 품목입니다.

  최고 저렴하게 보딩할 수 있는 팁과 주의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상은 아예 처음타는분 ~ S자턴을 갓 하시는 초보분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만점 : ★★★★★)

 1> 팔목 (부상빈도 : ★★★★      위험수위 : ★★★)
  - 사람들이 '거길왜?'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넘어질때 사람이라면 반사적으로
   손바닥부터 땅에 닿게 됩니다. 손바닥부터 땅에 닿아 손목이 꺾이면 뿌가각 입니다..

   자신의 몸무게를 손목이 전부 지탱할 수 있을까요?
   가벼운분들은 많이 안다친다곤 하는데 부러지는 사람들 많이 봐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목을 다치고 난 후에야...
   손목보호대.. 혹은 20만원짜리 손목 보호장갑을 사곤 합니다...
   하지만 돈없는 초보 라이더들.. 그 돈이 있으면 싸구려 보드를 샀겠지요...

   자! 약국에 갑시다. 그리고 압박붕대를 삽니다. 몹시 저렴하고 재활용도 가능하지요.
   둘둘둘 감고 장갑끼고 타면 보온도 되고 아주 좋습니다.
   (살짝 삐끗하면 물파스 뿌려서 둘둘 감아주면 효과 굿~)

   그리고 탈때 항상 주먹을 쥐고 타는 습관을 들입시다. 그래야 무의식중에라도
   손바닥으로 땅을 짚는 일이 없어져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무릎 (부상빈도 : ★☆      위험수위 : ★★)
  - 필자도 얼마전까지 무릎부상에 별로 신경을 안썼습니다..
    넘어져봤자 팔목과 엉덩이가 아플뿐이지 뭔 무릎이냐.. 했것만...
    점프하다 넘어졌는데 얼음장 위로 것도 무릎부터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디 안부러진게 다행이지요... 하지만 커다란 피멍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착실하게 보호대 하고 타고 댕기고 있습니다. (제길..-_-)

    중심을 잃어서 넘어지지요... 무릎부터 닿지 말란 보장도 없고...
    넘어지는 부위가 부드러운 눈위가 아닌 꽁꽁 얼어버린 얼음판 위 일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밀거나 잡기도 하는데 (특히 겁많고 넘어지기 싫으신분들...)
    운나쁘면 그분들 장비에 무릎이 찍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다칠 위험은 별로 없으나... 간혹 심하게 다칠 수도 있겠다.. 싶은 부위입니다...
    뭐.. 그래도 엉덩이 보호대에 딸려나오는것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3> 엉덩이 (부상빈도 : ★★★★☆      위험수위 : ☆)
  - 사실 그다지 위험한 부위는 아니나...
    쾅 넘어졌을때 꼬리뼈에서 척추를 타고 두뇌까지 올라오는 고통을 참아내는건 어렵죠...

    엉덩이로 넘어지면 계속 hp가 깎여서 오랫동안 타지 못한다 합니다...ㅋㅋ
    (실제로 쾅~ 넘어지고 나면 더이상 타기 싫어지는 느낌이 든다에 모두 공감하실껍니다)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가면 보통 다른부위를 다치긴하지만
    사실 뒤로 넘어질때 가장 다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거의 멍만 들고 끝나지만.. 멍들면 의자에 앉을때나 뭐 여러모로 불편하죠..-_-)

    보호대는 소모품이라.. 너무 싼걸 사면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너무 비싼건 돈아깝죠..
    한 4~5만원대에 오래사용하면서 괜찮은 품질에 무릎보호대까지
    같이 주는 그런 보호대를 구할 수 있으실겁니다.

4> 머리 (부상빈도 : ☆      위험수위 : ★★★★☆)
  - 다칠 위험은 가장 적은 부위이나.. 다치면 한방에 저세상인 부분입니다.

    뭐 넘어지면서 머리로 떨어지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위험한 순간은 넘어졌을대 누군가가 보드로 머리를 치고 가는 경우입니다.
    거의 90% 사망이지요...

    헬멧을 사려면 보통 10만원대이므로 좀 부담이 세지만.. 안전하게 타기위해선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싸구려 중국제라도 하고 있으면 안한거보단 낫지요...

    만약 정 구입하기 뭐하다 하신 분들은 그저 넘어지신 후에 눕지 마세요..
    아파도 일단 일어나서.. 구석에 가서 앉아있는게 최우선입니다.
    언제 어디서 또다른 보드가 덥칠지 모르는 법이니까요...


 횡설수설 어설픈 강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호장비에 관한것은 이정도로만 하지요...

 팔꿈치보호대라던가 허리보호대 등등은 아직 초심자에게 그다지 필요할꺼 같지 않아
 적지 않았습니다 ( 실제로 하는분들도 없다해도 무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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